BIFF 亞영화아카데미 교장에 장률 감독

BIFF 亞영화아카데미 교장에 장률 감독

연출멘토 인니 카밀라 안디니, 촬영멘토 일본 우라타 히데호부산국제영화제(BIFF) 교육 프로그램인 CHANEL×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아시아 대표 영화인으로 꼽히는 장률 감독을 교장으로 선임했다. BIFF는 아시아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고 영화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CHANEL×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올해 교수진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CHANEL×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장률(왼쪽부터) 교장, 카밀라 안디니 연출멘토, 우라타 히데오 촬영멘토. BIFF 제공교장으로 위촉된 장률 감독은 장편 데뷔작 ‘당시’(2004)가 로카르노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듬해 ‘망종’(2004)으로 BIFF 뉴커런츠상,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ACID상을 수상했다. 연변에서 태어난 조선족으로, 중국과 한국의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연작 ‘중경’(2007) ‘이리’(2008)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2016년에 내놓은‘춘몽’은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꾸준한 활동으로 지난해엔 ‘백광지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경계인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탐구하는 특유의 문법은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2012년부터 8년 동안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연출멘토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가렛걸’로 BIFF를 찾은 인도네시아 카밀라 안디니 감독이 선정됐다. 2022년 ‘플랜75’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특별 언급된 일본 우라타 히데호 촬영감독이 촬영멘토로 합류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34개국 613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인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IFF에 따르면 여성 영화인의 지원 비율이 14% 늘었고,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영화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종 선발된 펠로우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문교육 및 멘토링을 받고, 8명의 연출 펠로우를 중심으로 3분씩 8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기존 2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던 프로그램을 개편한 것이다. 연출자 개인의 개성과 창의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작품의 질적 향상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제작된 8편의 영화는 제29회 BIFF에서 공식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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