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노란색 슈트 입고 대변신…데드풀과 환상 케미 예고

울버린, 노란색 슈트 입고 대변신…데드풀과 환상 케미 예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고독한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모두 갖춘 돌아온 '울버린'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돌아온 '울버린' 스틸은 '울버린'의 다채로운 모습이 모두 담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작은 술집에서조차 "어딜 가도 환영 못 받아. 내 바에서 꺼져"라는 홀대를 당하며 외롭게 술잔을 기울이던 '로건'에게 갑작스럽게 '데드풀'이 찾아오는 모습이 포착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데드풀'의 등장에 썩 반갑지 않아 보이는 그의 표정은 첫 만남부터 잘못되어 버린 '데드풀'과 '울버린'의 상극 케미를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곧이어 무엇이든 벨 수 있는 날카로운 클로를 다시금 꺼내며 '울버린'으로 복귀한 모습에서는 그가 어떤 연유로 히어로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울버린'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노란색의 슈트를 입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자들은 모조리 베어버리겠다는 비장한 눈빛으로 무장한 '울버린'이 '데드풀'과 함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2017년 개봉한 '로건' 이후 다시 한번 '울버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휴 잭맨은 최근 미국의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의 인터뷰에서 "감정, 유머, 대화, 액션까지 모든 면에서 지금까지 다른 '울버린' 캐릭터에 다가갈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울버린'을 연기한 25년 중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라고 밝히며 이번 영화에서 '울버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해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24일 개봉하며, 7월 4일과 5일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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