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 /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부산 강다윤 기자] 배우 장동건이 허진호 감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네덜란드의 작가 헤르만 코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너'를 원작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장동건은 "나는 네 사람 중에 허진호 감독님 하고 전작에서 작업을 해본 적 있는 유일한 배우다. 그때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 나머지 세 분은 처음에 당황을 많이 하셨다"며 "보통 영화 작업 현장이 감독님이 디렉션을 배우에게 주면 배우가 그것을 해내는 게 대부분이다. 허진호 감독님은 디렉션이라는 게 별로 없다. 배우하고 처음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그 안에서 어떤 것들을 찾아서 연기를 하고 첫 번째 테이크를 가지고 다음 것을 빌드업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감독님 스타일을 알아서 처음부터 많이 궁금한 것들을 결정을 안 하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를 했다. 그런 점들이 배우 입장에서는 어떤 순간에는 카메라 앞에서 내가 이걸 해내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까 부담스러운 장면이 있을 수 있다. 허진호 감독님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배우에게 든든한 지원군 같은 분이다. 같이 작업하면 든든하고 마음이 놓이는 연출을 하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마이데일리 = 부산 강다윤 기자] 배우 장동건이 허진호 감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네덜란드의 작가 헤르만 코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너'를 원작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장동건은 "나는 네 사람 중에 허진호 감독님 하고 전작에서 작업을 해본 적 있는 유일한 배우다. 그때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 나머지 세 분은 처음에 당황을 많이 하셨다"며 "보통 영화 작업 현장이 감독님이 디렉션을 배우에게 주면 배우가 그것을 해내는 게 대부분이다. 허진호 감독님은 디렉션이라는 게 별로 없다. 배우하고 처음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그 안에서 어떤 것들을 찾아서 연기를 하고 첫 번째 테이크를 가지고 다음 것을 빌드업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감독님 스타일을 알아서 처음부터 많이 궁금한 것들을 결정을 안 하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를 했다. 그런 점들이 배우 입장에서는 어떤 순간에는 카메라 앞에서 내가 이걸 해내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까 부담스러운 장면이 있을 수 있다. 허진호 감독님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배우에게 든든한 지원군 같은 분이다. 같이 작업하면 든든하고 마음이 놓이는 연출을 하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