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정우 /사진=BH엔터테인먼트배우 정우(43)가 선배 이병헌(54)과 같은 BH엔터테인먼트 한솥밥 식구로서 높은 만족감을 표출했다.
정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17일) 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각본 김민수) 개봉을 앞두며 이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 명득(정우 분)과 동혁(김대명 분)이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정우는 낮에는 수사하고, 밤에는 불법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형사 명득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정우와 같은 서울예대(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인 김민수 감독의 연출 입봉작으로, 이들의 남다른 인연이 결실을 맺어 화제다.
이날 정우는 "(김)민수 감독과 대학 동기, 친구이지만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려 오히려 더 객관적으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시나리오를 봤다. 아무래도 작품의 시작은 제목인데 강렬해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제가 생각도 많고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이 대본을 받아서, 무척 심플하게 읽힌 점이 끌렸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우이내 정우는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 고뇌하고 갈등하는 명득을 연기하는 내 모습이 안쓰럽더라.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발광하는 제 모습이 너무 보이는 거다. 이 무렵 찍은 영화 '뜨거운 피'도 마찬가지로 이때가 가장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임했던 시기였던 거 같다. 기본적으로 어두운 작품이고 캐릭터이긴 했지만 현장에서 웃고 농담할 여유가 없었다. 결국 이 두 작품을 끝내고 2년 반 정도를 쉬었다"라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있어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대로는 정말 잘못될 거 같아 휴식을 취한 것이다. 그때 지금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님을 만나게 되어 제가 많이 바뀌었다. 이전엔 제가 야생마처럼 에너지 넘치고 힘도 좋긴 했지만 컨트롤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근데 BH엔터테인먼트엔 많은 배우가 소속돼 있고, 이들의 고민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터득한 회사인 만큼 함께 대화하면서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덕분에 (배우로서 고민이) 잘 풀렸다"라고 터놓았다.
이어 "또 바뀌게 된 그 시작이 BH엔터테인먼트 워크숍 덕분이기도 하다. 동료들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좀 배운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우는 한솥밥 식구 이병헌에 대해 "유머가 있으시더라. 다만 선배님이 걸어오신 길을 하루 이틀 얘기를 나눈다고 어찌 제가 흡수하고 이해를 할 수 있겠나. 선배님은 정말 배우로서 아주 무수히 많은 작품을 쌓아오신 분이다. 그런 분과 같은 팀이고 또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좋은 배우와 구성원으로 있다는 게 든든하다. 지금이 너무 좋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정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17일) 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각본 김민수) 개봉을 앞두며 이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 명득(정우 분)과 동혁(김대명 분)이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정우는 낮에는 수사하고, 밤에는 불법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형사 명득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정우와 같은 서울예대(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인 김민수 감독의 연출 입봉작으로, 이들의 남다른 인연이 결실을 맺어 화제다.
이날 정우는 "(김)민수 감독과 대학 동기, 친구이지만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려 오히려 더 객관적으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시나리오를 봤다. 아무래도 작품의 시작은 제목인데 강렬해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제가 생각도 많고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이 대본을 받아서, 무척 심플하게 읽힌 점이 끌렸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우이내 정우는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 고뇌하고 갈등하는 명득을 연기하는 내 모습이 안쓰럽더라.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발광하는 제 모습이 너무 보이는 거다. 이 무렵 찍은 영화 '뜨거운 피'도 마찬가지로 이때가 가장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임했던 시기였던 거 같다. 기본적으로 어두운 작품이고 캐릭터이긴 했지만 현장에서 웃고 농담할 여유가 없었다. 결국 이 두 작품을 끝내고 2년 반 정도를 쉬었다"라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있어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대로는 정말 잘못될 거 같아 휴식을 취한 것이다. 그때 지금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님을 만나게 되어 제가 많이 바뀌었다. 이전엔 제가 야생마처럼 에너지 넘치고 힘도 좋긴 했지만 컨트롤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근데 BH엔터테인먼트엔 많은 배우가 소속돼 있고, 이들의 고민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터득한 회사인 만큼 함께 대화하면서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덕분에 (배우로서 고민이) 잘 풀렸다"라고 터놓았다.
이어 "또 바뀌게 된 그 시작이 BH엔터테인먼트 워크숍 덕분이기도 하다. 동료들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좀 배운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우는 한솥밥 식구 이병헌에 대해 "유머가 있으시더라. 다만 선배님이 걸어오신 길을 하루 이틀 얘기를 나눈다고 어찌 제가 흡수하고 이해를 할 수 있겠나. 선배님은 정말 배우로서 아주 무수히 많은 작품을 쌓아오신 분이다. 그런 분과 같은 팀이고 또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좋은 배우와 구성원으로 있다는 게 든든하다. 지금이 너무 좋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