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마츠시게 유타카가 독특한 레드카펫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작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오픈토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고독한 미식가' 출연자이자 감독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여했다.
2023년 10번째 시즌까지 방영된 '고독한 미식가'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2012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지난 2일 진행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고독한 미식가'답게 무언가를 먹으면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어제 레드카펫에서 먹은 음식을 알려드리면 스포일러가 된다"라며 "비행기를 탔을 때 나오는 무언가를 먹었다. 영화에서 중요한 모티브가 되기 때문에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독 컷'이라고 표현하는데 작품 속에서 효과음과 함께 세 번 화면이 멀어지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연출했는데 어떠신지 모르겠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