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서하왕에게는 '벽락'이라는 의복이 있었는데, 이 '벽락'을 입으면 평범한 이도 신선이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송제왕의 장수를 기념하는 날 서하왕은 송제왕에게 '벽락'을 바쳤으나, '벽락'을 운반하던 양왕은 순간적인 탐욕에 이끌려 이 의복을 입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혼백을 잠식당해 이내 철관에서 죽게 된다. 송제왕은 이를 알고 크게 노하여 송자에게 서하왕이 모반을 꾸미려 했던 것인지, 아니면 진짜 '벽락'이 사람을 현혹했는지 진상을 알아보라고 명령한다. 송자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벽락'을 보면 현혹 당해 죽는 사람이 속출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평범한 이를 신선으로 만들어 주나 의구심을 품는다. 조사 과정에서 사건의 어려움이 샅샅이 드러난다. 송자에게 여러 세력의 압박을 받지만 이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 사건의 진실을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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