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스케일 '글래디에이터2'…몰려오는 할리우드 대작

압도적 스케일 '글래디에이터2'…몰려오는 할리우드 대작



[앵커]

2000년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기억하십니까.

전 세계에 검투사 신드롬을 일으킨 전설적인 작품이죠.

글래디에이터 속편을 비롯해 할리우드 대작들이 이달 연이어 관객을 만납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세계적으로 흥행한 액션 블록버스터 '글래디에이터'

주인공이었던 검투사 막시무스가 죽은 후 20여 년이 지나,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입니다.

24년 만에 속편을 내놓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로마 제국의 건축과 의상, 생활 방식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냈습니다.

<리들리 스콧 / 감독>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입고, 집을 짓고, 어떻게 살았는지 실제 역사적 정확성을 찾으며 영화를 준비합니다."

<덴젤 워싱턴 / 배우> "세트장에 발을 딱 들이면, 굉장히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거든요. 그 압도적인 규모 때문에 현장에 도착하면 이미 몰입할 준비가 되는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영화는 오는 1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

<영화 '위키드' 중> "마법사님이 기다려온 게 바로 너야. 넌 할 수 있어.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영화로 관객을 만납니다.

2000년대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기획된 실사 영화는 신시아 에보리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 '모아나2' 중> "돌아오지 못하면 어떡해? 바다가 우릴 이어주는 거야."

2017년 개봉했던 영화 '모아나'의 속편입니다.

모아나와 마우이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멀고 위험한 바다 너머로 특별한 모험을 떠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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