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신의악단', 영하 30도 추위 이겨내고 몽골 촬영 종료

박시후 '신의악단', 영하 30도 추위 이겨내고 몽골 촬영 종료

[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주))이 촬영을 마친 몽골 현지 로케이션 현장 스틸컷을 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주연배우 박시후를 비롯한 영화 스태프들은 눈 덮인 몽골의 설원을 배경으로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에도 열정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의악단'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몽골에서 촬영은 몽골의 국적 항공사인 미아트 항공의 지원을 비롯해 몽골 측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연일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영화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안에서 주인공 교순의 변화에 따른 과정, 긴장감 그리고 사람 냄세나는 웃음과 감동을 다룰 예정. 박시후는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교순 역할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외에도 2AM 출신으로 최근 배우로 더욱 주목받는 정진운 외에 윤제문, 기주봉, 태항호, 서동원, 최선자, 문경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진이 합류했다.

'신의악단'은 현재 국내에서 촬영 진행중이다. 최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외 영화제 출품 등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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