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쾌남 이성민과 미남 이희준의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잘생겼잖아 영상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비밀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터프가이 재필(이성민 분)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의 그야말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다소 험상궂은 비주얼을 가득 담아냈다.
먼저 이성민이 연기한 재필의 티저 포스터는 구릿빛 피부와 꽁지머리, 강렬한 눈빛과 도발적인 포즈가 시선을 붙잡는다. 쾌남 재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나는 터프한 미남 스타일 니는 섹시한 미남 스타일"이라는 카피가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거침없는 그의 매력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이희준이 연기한 상구의 티저 포스터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순박한 표정과 섹시한 포즈가 대비를 이룬다. 미남의 상징인 장발 스타일의 미남 상구는 "그래도 내는 행님만큼 미남은 아니다 아이가!"라며 겸손한 태도까지 갖춰, 감추려 해도 새어 나오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낸다.
쾌남 재필과 미남 상구의 거부할 수 없는 사나운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는 '핸섬가이즈'의 독보적 매력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잘생겼잖아 영상은 갈릭스(Garlixx)의 '잘생겼잖아' 음원을 활용한 것으로, 험상궂은 매력의 티저 포스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이성민과 이희준이 눈길을 끈다.
'잘생겼잖아'라는 단 하나의 가사가 반복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이성민은 "얼굴 이야기 아니에요. 영화 이야기예요"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얼굴을 강조하는 다양한 포즈와 팔다리를 활용한 과감한 동작을 선보인 이희준의 율동이 어우러져 핸섬가이즈로 만나게 될 두 사람의 모습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마음을 다잡은 듯 "잘생겼다 핸섬가이즈"를 외쳐보지만 곧바로 웃음을 터트려 폭소를 유발한다.
순식간에 시선과 마음을 다 사로잡는 마성의 매력을 담아낸 잘생겼잖아 영상은 이성민과 이희준의 완벽한 호흡을 드러내 극중 환장의 콤비인 재필과 상구의 유쾌한 호흡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사진=NEW